지하철 부채 부담 줄 듯(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1-13 12:00:00 수정 2003-11-13 12:00:00 조회수 4

◀ANC▶

광주 지하철 부채 부담이

크게 덜어질 전망입니다.



지하철 관련 국고 지원액을

크게 늘리는 것을 뼈대로 하는 법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조현성 기자



◀END▶



국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최근

교통특별회계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법의 개정안에는 지하철 건설비의

국고지원 비율을 현행 50 퍼센트에서

60 퍼센트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이

포함돼있습니다.



또 지하철 운영비의 경우

일반회계 차입금의 50 퍼센트를 추가로

지원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총 사업비 1조 6천억원이 투입돼

내년 초 개통 예정인 광주 지하철 1호선의

남아있는 건설비는 4천 5백억원,



광주시지하철본부는 교통특별회계법이

국회를 최종 통과하게되면 오는 2005년부터

3백억원의 건설비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천 3백억원이 넘는 차입금의

50 퍼센트를 운영비 명목으로 지원받게되면

이번 법 개정으로 광주시는 천 억원대의

지하철 부채 부담을 덜 전망입니다.



◀INT▶



광주시를 비롯해 지하철을 갖고 있는

지자체들은 대구 지하철 참사 이후

지하철 건설과 운영에 따른

막대한 재정난을 호소해왔기 때문에

이번 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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