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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병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순천의료원이 특수질환 전문병원으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수익성과 공공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보도에 박민주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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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출자로 운영되고 있는
도립 순천의료원,
지난 2001년 종합병원에서 병원급으로
규모를 축소했습니다.
축소이후 적자 규모가 해마다 40%가량
줄어들고 있지만 이제는 특수질환 전문병원으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진료과목를 12개과목에서 8개과목으로
줄인데이어 노인 치매 전문병동과
정신과 호스피스 분야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오는 2005년까지 70억원을 들여
220병상 규모로 노인 전문병동을 건립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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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같은 특화병원 체제로의 전환에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특화병원 체제는
자칫, 의료 서비스를 강화하는 공공병원의
기능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INT▶
인력감축과 기구축소 등
경영개선을 시도하고 있는 도립 순천의료원의
특화병원으로의 전환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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