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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총선이 5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과 열린 우리당의 연합공천 또는 합당설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당 지도부는 강력히 부인하고 있지만
의원 개개인의 발언 수위는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민주당 대표 경선에 뛰어든 추미애 의원은
최근 광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당과 합당설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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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당 지도부 역시 말도 안된다며
펄쩍 뛰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양당 의원들의 개별 발언은
이와 반대 방향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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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주장은
총선이 5개월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이대로 가면
호남과 수도권에서 공멸이라는 위기감 때문에
설득력을 얻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양당의원들의
물밑 접촉도 점차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당대표 경선을 앞두고
인적 쇄신 요구가 거세게 일고 있는 민주당은
제2의 분당 사태로
이어지지 않을까 내심 걱정하고 있습니다.
◀INT▶
그렇지만
한번 헤어진 정당이 또 한번 재결합 할 경우
양당의 지지층까지도
다시 모일지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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