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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표적인 선승이였던
청화 스님의 영결식과 다비식이 열렸습니다.
곡성 성륜사에는
전국에서 만 5천명의 신도가 찾아
대스님의 극락왕생을 축원 했습니다.
송 기희 기자가 다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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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살로 이승을 떠난 큰스님 청화스님의
마지막 모습은, 외롭지 않았습니다.
스님의 가르침을 가슴에 새긴
전국의 수많은 불자들이 모여든 가운데 차분하고 엄숙하게 영결식이 봉행됐습니다.
오늘 영결식에서
대한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큰 스님의 설법으로
번뇌의 불을 끈 중생이 참나무 보다 많았다며 평생 자비를 베푼
청화 스님의 공덕을 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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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생전의 육성 법문이 들려오자,
청화 스님에게서 받은 자비의 가르침에 대한
감사와 아쉬움에 마음은 슬픔이 돼 눈물로
흘러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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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열린 다비식,
청화 큰스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불자들의
염불속. 스님의 주검에 향과 불이 지펴지자
스님을 부르는 불자들의 오열이 이어
졌습니다.
길잡이를 잃고 탄식하는 불자들은 피어나는
연기를 바라보며 합장한채 큰 스님을 숙연히
배웅 했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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