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화스님 영결식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1-16 12:00:00 수정 2003-11-16 12:00:00 조회수 5

◀ANC▶



한국의 대표적인 선승이였던

청화 스님의 영결식과 다비식이 열렸습니다.



곡성 성륜사에는

전국에서 만 5천명의 신도가 찾아

대스님의 극락왕생을 축원 했습니다.



송 기희 기자가 다녀 왔습니다.





◀VCR▶



80살로 이승을 떠난 큰스님 청화스님의

마지막 모습은, 외롭지 않았습니다.



스님의 가르침을 가슴에 새긴

전국의 수많은 불자들이 모여든 가운데 차분하고 엄숙하게 영결식이 봉행됐습니다.



오늘 영결식에서

대한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큰 스님의 설법으로

번뇌의 불을 끈 중생이 참나무 보다 많았다며 평생 자비를 베푼

청화 스님의 공덕을 기렸습니다.



◀SYN▶



살아생전의 육성 법문이 들려오자,

청화 스님에게서 받은 자비의 가르침에 대한

감사와 아쉬움에 마음은 슬픔이 돼 눈물로

흘러 내렸습니다.



◀INT▶

◀INT▶



이어 열린 다비식,



청화 큰스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불자들의

염불속. 스님의 주검에 향과 불이 지펴지자

스님을 부르는 불자들의 오열이 이어

졌습니다.



길잡이를 잃고 탄식하는 불자들은 피어나는

연기를 바라보며 합장한채 큰 스님을 숙연히

배웅 했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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