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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연기와 냄새를 맡고 마구 짙어대 주인등
주민 9명을 대피시킨
개들이 소방서로부터 명예소방견으로 임명됐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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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새벽 목포시 상동 조립식 판넬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날 당시 건물에는 사람 9명이
잠을 자고 있었지만 식당 개들이 마구 짖어대는 바람에 모두 잠에서 깨 화를 면할 수 있었습니다.
화마로부터 사람들을 구한 개들은 다름아닌
1년생 푸들 교잡종 "짱이"와 10개월생 진도견 교잡종 "리오".
여느 개와 다를 것 없는 개들이지만 두 마리의 개는 오늘 소방견으로 거듭났습니다.
명예소방견 목걸이와 위촉패가 부착된 새로운 집 등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INT▶박종필 과장*목포소방서*
//화재빈발하는 계절..사람들에게 관심 유도//
대견스러운 상에 주인들도 흐뭇한 웃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INT▶김화순*"리오"주인*
//더 많이 예뻐하고 키워야죠...//
도망가지 않고 주인을 지킨 두 마리의 개,
너무나 흔히 볼 수 있는 개들이어서 명예소방견 임명은 특별했습니다. MBC뉴스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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