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2원)우리도 소방견(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1-17 12:00:00 수정 2003-11-17 12:00:00 조회수 4

◀ANC▶



화재연기와 냄새를 맡고 마구 짙어대 주인등

주민 9명을 대피시킨

개들이 소방서로부터 명예소방견으로 임명됐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12일

새벽 목포시 상동 조립식 판넬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날 당시 건물에는 사람 9명이

잠을 자고 있었지만 식당 개들이 마구 짖어대는 바람에 모두 잠에서 깨 화를 면할 수 있었습니다.



화마로부터 사람들을 구한 개들은 다름아닌

1년생 푸들 교잡종 "짱이"와 10개월생 진도견 교잡종 "리오".



여느 개와 다를 것 없는 개들이지만 두 마리의 개는 오늘 소방견으로 거듭났습니다.



명예소방견 목걸이와 위촉패가 부착된 새로운 집 등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INT▶박종필 과장*목포소방서*



//화재빈발하는 계절..사람들에게 관심 유도//



대견스러운 상에 주인들도 흐뭇한 웃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INT▶김화순*"리오"주인*



//더 많이 예뻐하고 키워야죠...//



도망가지 않고 주인을 지킨 두 마리의 개,

너무나 흔히 볼 수 있는 개들이어서 명예소방견 임명은 특별했습니다. MBC뉴스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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