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재로 승부-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1-17 12:00:00 수정 2003-11-17 12:00:00 조회수 2

◀ANC▶

여수에 있는 한 유망 중소기업이

사내 인력의 70% 이상을

지역출신 인재로 충당하고 있습니다.



조직내 인화력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이같은 연고 채용방식은

점차 확산 추세에 있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VCR▶

여수시 월하동의 한 합성수지 전문생산업체,



연간 15만톤 규모의 합성수지를 생산 수출해

5백억원대의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는

이 회사는 여수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지난해 코스닥에 등록됐습니다.



(STAND-UP)

여수에 본사를 둔 이 회사에서

여수와 순천지역 출신의

고졸과 대졸 사원은 110여명으로

전체 직원의 75%에 이르고 있습니다.



연고지 채용방식을 통한 직원들은

검증된 절차를 거쳐 입사한 만큼

자격수준도 우수할 뿐 아니라

안정적인 조직문화 형성에도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INT▶

자체적으로 설립한 장학회를 통해

지원해온 우수 지방대 학생들이

또 다시 입사로 이어지면서 가족경영을 통한

대외적 경쟁력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INT▶

연고지 채용방식으로 입사한 직원들 사이에

평생직장 개념이 뿌리깊게 자리하면서

이직률도 전무한 상태입니다.



특별한 연고가 없는 구직자들에게

역차별이라는 일부 지적에도 불구하고

연고지 채용방식은 기업체들의

새로운 채용문화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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