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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 있는 한 유망 중소기업이
사내 인력의 70% 이상을
지역출신 인재로 충당하고 있습니다.
조직내 인화력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이같은 연고 채용방식은
점차 확산 추세에 있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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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월하동의 한 합성수지 전문생산업체,
연간 15만톤 규모의 합성수지를 생산 수출해
5백억원대의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는
이 회사는 여수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지난해 코스닥에 등록됐습니다.
(STAND-UP)
여수에 본사를 둔 이 회사에서
여수와 순천지역 출신의
고졸과 대졸 사원은 110여명으로
전체 직원의 75%에 이르고 있습니다.
연고지 채용방식을 통한 직원들은
검증된 절차를 거쳐 입사한 만큼
자격수준도 우수할 뿐 아니라
안정적인 조직문화 형성에도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INT▶
자체적으로 설립한 장학회를 통해
지원해온 우수 지방대 학생들이
또 다시 입사로 이어지면서 가족경영을 통한
대외적 경쟁력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INT▶
연고지 채용방식으로 입사한 직원들 사이에
평생직장 개념이 뿌리깊게 자리하면서
이직률도 전무한 상태입니다.
특별한 연고가 없는 구직자들에게
역차별이라는 일부 지적에도 불구하고
연고지 채용방식은 기업체들의
새로운 채용문화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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