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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계고교의 인기가 갈수록 떨어지는 가운데
특정한 기능인을 양성하는 특성화고교에는
학생들이 대거 몰려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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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학생모집에서 전남미용고는
72명 모집에 233명이 지원해
3.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이는 지난해 48명 모집에 110여명지원보다
갑절이상 증가한 숫자로
취업난 해소와 면허증획득이라는 두가지
목표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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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과를 없애는 대신 지난해보다 한 학급을
늘린 함평 골프고의 골프관리과도
2대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특히 인터넷을 통해 전국적으로
학생모집에 나선 결과
대도시에서 지원한 학생들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INT▶
이처럼 특성화고교에 대한 학생들의 기대가
높아지면서 올해 전남지역 일부 실업계고가
특성화 학과개편에 나섰습니다.
곡성실고의 조리과를 비롯
법성상고의 이-비지니스과등
모두 6개교 19개학과들이 개편한 가운데
오는 24일 마감될 학생모집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지역 대다수 실업계고교들이
지난해 정원에 미치지 못했던 점을 감안하면
특성화고나 특성화과목 전환은
지역 실업계고의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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