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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재배가 해마다 50% 늘 정도로
인삼이 특화 작목으로 육성되고 있습니다.
타 작물에 비해 부가가치가 높기 때문인데,
과도한 초기 투자비 등
헤쳐나가야 할 숙제도 많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나주 봉황의 한 인삼밭,
만 5천평 대단위 규모에
밭을 갈고 묘삼을 심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예전엔 수작업이 전부였지만
최근 기계화가 이뤄져 일손도 많이 줄었습니다.
올해 도내 인삼 재배 면적은 386 헥타르,
지난해 253헥타르보다 130 헥타르 증가하는 등
다른 작물에 비해
최고 7배까지 부가가치가 높은
인삼 재배에 뛰어드는 농가가 늘고 있습니다.
◀INT▶ 김성태 (인삼 재배농)
올 작황도 괜챦습니다.
인삼에서
최고로 통하는 6년근의 올해 생산량은 8만 톤,
지난해보다 2만톤 이상 늘고
전국 생산량의 5%를 차지하는 등
인삼 재배지로서 명성도 쌓아가고 있습니다.
문제는 과도한 초기 투자 비용,
한 평당 투자비용이 3만원 정도로
타 작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들기 때문에
일정 부분 한계에 부딪치고 있습니다.
◀INT▶ 윤양일 과장
전남 인삼농협
최근 경기 불황으로
인삼 소비가 줄고 있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
여기에다
2,3년 내에 인삼 시장이 개방될 경우
수입 홍수로 인한 경쟁력 약화도 걱정입니다.
◀INT▶ 인삼 재배농가
인삼 소비를 늘리는 다양한 전략과 함께
수입산에 대한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것,
인삼 특화를 내건 전남도와, 농협
재배 농민이 함께 풀어가야 할 고민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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