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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분양권 전매가 금지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부동산 시장은 혼란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파트 분양 사무소에는
문의 전화가 쇄도했고
계약을 포기하는 당첨자들도 있었습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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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신청때부터 경쟁이 치열했던 만큼
프리미엄이 수백만원씩 치솟았던
광주의 한 아파트 모델하우스-ㅂ니다.
분양 계약이 시작된 첫날인 오늘,
분양권 전매제한이
아파트 분양당첨일 기준인 지 아니면
공급계약일인 지를
확인하는 문의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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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는 계약을 하더라도
분양권 전매는 할 수 없게 되면서
서둘러 분양계약을 하려는
당첨자들이 많아졌습니다.
시세차익을 노리고 일단
아파트 분양신청부터 해 놓은 당첨자들이
계약을 포기하는 경우도 쉽게 눈에 띄었습니다.
오늘부터 분양신청을 받기 시작한
또다른 아파트 모델하우습니다.
분양 담당자들은 혹시라도 청약열기가 시들해져 분양률이 떨어지지 않을까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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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들어 광주지역에
아파트 공급물량은 크게 늘었지만
그 만큼 수요는 따르지 않는 상황에서
미분양 사태가
속출할거라는 관측도 지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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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세차익을 노린 분양권 전매가
사실상 힘들어지면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서민들은
그 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질 거라는
기대가 커졌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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