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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수산종묘시험장이 폐쇄될것으로 보입니다.
최근들어 특화된 역할이 없어
업계 내부에서도 예견해오던 조치이지만
지역 양식기반의 침체가 가속화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시각도 없지 않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81년 전국에서 세번째로
돌산읍 두문포해안에 들어섰던 여수 수산종묘 시험장.
해상 양식업에 대한 기술지원과
자원 양성을 위한 연구사업을 수행해온지
23년만에 문을 닫게 됐습니다.
국립 수산 연구기관의 구조조정으로 폐쇄될
전국 6군데 시험장에
여수도 포함된것입니다.
◀INT▶
여수 시험장은 80년대 후반이후
전국최초로 감성돔과 황점볼락의 치어를
대량 생산하는등
활발하게 양식업 발전을 선도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특화된 연구분야를 찾지 못한데다
도립 종묘배양장등과의 기능중복등으로 폐쇄가 어느정도 예견돼 왔습니다.
특히 종묘배양업자들이 크게 늘어나
치어가 과잉생산 된데다
민간 양식업계의 기술수준이 급속히 향상된점도
배경으로 작용했습니다.
◀INT▶
다음달 폐쇄가 최종 결정될 예정인
여수 수산종묘 시험장.
이미 기능과 역할을 잃어
당연한 조치라는 분위기와
수산양식산업과 지역의 침체를 아쉬워하는 정서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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