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계획이 관건!!-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1-18 12:00:00 수정 2003-11-18 12:00:00 조회수 4

◀ANC▶

2012년 세계박람회 유치활동이

제자리 걸음입니다.



우선은 국가사업 확정이 시급하지만,

정부는 광주.전남간의 합의만을 바라며

거론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2012년 세계박람회의 유치는

이미 실패한 2010년 박람회에 이어,

대규모 지역개발계획의 두터운 빗장입니다.



이 관문을 통과해야 성사될

국책 사업들은 산적해 있지만,

또다시 실패한다면

물거품이 될 계획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박람회 유치계획은

전혀 진전이 없습니다.



국가사업 확정이 관건이지만,

국무회의에서는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5천여명의 군중이 이를 규탄하는 집회를 갖고,

정부를 강도높게 비난했습니다.

◀SYN▶

벌써 몇번째 군중집회인지 모르지만,

아직까지 정부는 당초 언급한대로,

자치단체간의 합의만을 내세워

수수방관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행정조정능력을 상실한 채,

시.도간의 갈등을 부추긴다는 주장입니다.

◀SYN▶

22개 시.군으로 나뉘어진 전라남도의 경우,

광주와의 조율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앞으로 시민단체의 활동도

정부의 실정을 지적하고

박람회 유치의 당위성을 부각시키는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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