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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세계박람회 유치활동이
제자리 걸음입니다.
우선은 국가사업 확정이 시급하지만,
정부는 광주.전남간의 합의만을 바라며
거론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2012년 세계박람회의 유치는
이미 실패한 2010년 박람회에 이어,
대규모 지역개발계획의 두터운 빗장입니다.
이 관문을 통과해야 성사될
국책 사업들은 산적해 있지만,
또다시 실패한다면
물거품이 될 계획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박람회 유치계획은
전혀 진전이 없습니다.
국가사업 확정이 관건이지만,
국무회의에서는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5천여명의 군중이 이를 규탄하는 집회를 갖고,
정부를 강도높게 비난했습니다.
◀SYN▶
벌써 몇번째 군중집회인지 모르지만,
아직까지 정부는 당초 언급한대로,
자치단체간의 합의만을 내세워
수수방관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행정조정능력을 상실한 채,
시.도간의 갈등을 부추긴다는 주장입니다.
◀SYN▶
22개 시.군으로 나뉘어진 전라남도의 경우,
광주와의 조율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앞으로 시민단체의 활동도
정부의 실정을 지적하고
박람회 유치의 당위성을 부각시키는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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