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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에서는 요즘 유자 수확이 한창입니다.
지난 여름 태풍으로 수확량이 크게 줄었지만 판매가격은 강세를 보이면서
농민들은 '태풍'효과를 보고 있다고 합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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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풍양면 유자 주산집니다.
유자 수확에 나선 농민들의 마음이 한결
가볍습니다.
올해 수확량은 지난해에 비해 20-30%가량
줄었지만 그만큼 가격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상품 기준으로 출하가격은 kg당 3천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배이상 높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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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농민들은 흉작 출하에도 불구하고
농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아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s/u)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 고흥 유자는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아
상품성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INT▶
전국 생산량의 24%,
전남 생산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고흥 유자,
올해는 저온현상과 태풍의 영향으로
흉작이나 다름없지만 높은 시세가
그나마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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