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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민들이 오늘
서울 여의도에서 대규모 농민 대회를 갖습니다.
농민들이
거리로 나선 배경 한신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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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2시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전국 농민 대회,
오늘 집회에 전남에서는
차량 340여대, 만 2천명의 농민이 참가하는 등
어느해보다 투쟁 열기가 높다고
농민 단체들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농업 개방에 항의하며
멕시코 칸쿤에서 故 이경해씨가 자결해
농업 위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고,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비준안이
국회에 상정돼 있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INT▶ 김선호 집행위원장
광주.전남 농민연대
농민단체들은 특히 지난 11일
노무현 대통령이 농업 분야에 앞으로 10년동안
119조를 쏟아붓겠다고 약속했지만
농민 반발을 무마하기위한 수준에 머문다면서
강도높은 투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또 정부가 소득보장형 농업,
식량 자급과 통일에 대비한 농정은 무시한 채
단순히 몸집만 부풀리는
구조조정을 단행하려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 김선호 집행위원장
농민들은
오늘 집회를 최대한 평화적으로 치르겠지만
정부가 상경을 봉쇄하거나 과격 진압할 경우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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