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첨단 지구 과밀화(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1-18 12:00:00 수정 2003-11-18 12:00:00 조회수 4

◀ANC▶

광산구 인구의 20%가 거주하는 첨단 지역에

아파트 건설이 지속적으로 추진되면서

교통과 교육등에서

심각한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5만 3천명이 거주하고 있는 광주 첨단 지구.



과밀화 현상을 보이고 있는 첨단 지구의 인구는

오는 2005년, 7만명에 이를것으로 예상됩니다.



교육 연구 용지가

택지로 용도 변경되면서

아파트 건설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기때문입니다.

◀INT▶

"먼저 짓고 나중에 기반 시설을 갖추는 식으로

추진되는 것이 문제다."



인구 증가에 따라 교통량이 연평균 3%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도로 확보율는 여기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장 시급한 신창 지구와 연결 지점은

2006년에야 확장이 완료될 예정이고,

첨단으로 연결되는 나머지 6개의 도로는

빨라야 내년말에나 완공될 예정입니다.



학교 과밀화 현상도 문젭니다.



첨단지구의 초.중.고등학교는

모두 학급당 학생수와

교사 1인당 학생수에서

평균 이하의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다음달까지 만여명의 인구가

추가로 유입될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신설중인 학교는 2곳뿐입니다.

◀INT▶



첨단 지구가 이처럼 심각한

교통.교육난을 겪는 이유는

충분한 사전 조사없이

대규모 주택 단지 개발이 추진됐기 때문입니다.



또, 무분별하게 연구 교육 용지를

택지로 용도 변경되면서

첨단 지역 주민들의 교육.교통난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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