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2원)영산강 문화 첩첩산중 (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1-19 12:00:00 수정 2003-11-19 12:00:00 조회수 0

◀ANC▶



영산강 유역

고대 문화권 개발을 위한 기본 틀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기본 계획으로 확정되기까지는

고대 문화권의 정체성 등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나주와 영암, 장성 등

영산강 수계와 접해있는 전남 8개 시,군을

문화유적 특성 등에 따라

5개 권역으로 나눠 2014년까지 개발한다.



오늘 발표된

영산강 유역 고대 문화권 개발안의 골격입니다.



초점은 행정구역이 아닌

문화권 중심으로 권역이 설정됐다는 점,



특히 남아있는 유적이 많지 않기 때문에

유적이나 시대상 재현을 통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방안에 무게가 실렸습니다.



◀INT▶ 천득염 전남대 교수



그러나 계획이 확정되기까지

앞으로 많은 난관들이 남아 있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정부가 특정지역으로 지정할 것인가의 여붑니다



이를 위해선

백제문화권과 구별되는 정체성 확보가 시급한데



영산강 고대 문화권의 시간적, 공간적 범위를

아직까지 제대로 규정짓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산강의 한 축을 차지하는

광주가 개발 방안에 빠져있는 것도 문젭니다.



◀INT▶ 김창남 도의원



여기에다 8개 시,군 모두가

지역 개발과 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대폭적인 사업 포함을 요구하고있는 상태여서

특성없이 그저그런

나열식 사업에 그칠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시,군의 요구를 적절히 차단하고

영산강 고대 문화만의 정체성을 갖추는 것,

개발사업 성패를 가늠하는 관건이 되고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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