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복지관 반발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1-19 12:00:00 수정 2003-11-19 12:00:00 조회수 4

◀ANC▶

노사갈등이 불거져 파행운영을 거듭하고 있는 광주 장애인복지관 문제에 대해

광주시는 기능분할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이에 대해 장애인과 시민단체가

시조례를 무시한 초법적 발상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파행운영을 거듭하고 있는

광주시립 장애인복지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주시가 '기능분할 운영안'을 내놨습니다.



장애인단체 재활프로그램 운영은

시튼 수녀원이 맡고,

재가복지봉사센터와 보호작업장은

광산구 장애인복지관이

운영하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또 기존의 복지관 시설은

장애인 전문체육관으로 바꿔

장애인총연합회에 운영을 맡기기로 했습니다.



이같은 시 방침이 알려지자

장애인 단체와 시민*사회단체는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시민*사회단체 공동대책위원회는

광주시가 장애인복지법과 복지관설치운영조례를무시한 초법적인 발상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



공대위는 이번 방침이 현실화될 경우

박광태 시장과 관련 공무원을

검찰에 직권남용혐의로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또 행정심판을 통해 효력정지시키는 한편

시의회와 감사원에

감사권과 조사권 발동을 요구할 방침입니다.



장애인 단체들도

이번 광주시 결정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복지관이 역할과 기능을 다할 수 있을 때까지

투쟁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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