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사퇴요구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1-20 12:00:00 수정 2003-11-20 12:00:00 조회수 4

◀ANC▶

박광태 시장이 혐의사실을 전면 부인하며

사퇴를 강하게 거부하고 있는것과 달리

시민 사회단체와

광주시의회의 사퇴 요구는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잡니다.





박광태시장의 신상발언을 경청한

민주노동당 윤난실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박시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윤의원은 박시장이 결백하지만

말못할 사정이 있다고 한데 대해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맞서

진실규명에 나서라고 되물었습니다

◀INT▶

광주시 의회 의장도

박시장의 금품 수수 혐의에 대해

처음으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INT▶

그렇지만

시장 진퇴논의에 대해서는

사법부의 판단이 있기까지 자제돼야 한다며

중립적인 입장을 취했습니다.



어제까지를

박시장의 사퇴시한으로 못박았던

시민사회단체들은 오늘 50개단체가 연합한

범시민운동본부를 발족하고

시장 출근 저지 투쟁을 벌였습니다.



박시장이

이미 출근해 별다른 충돌은 없었지만

이들은 앞으로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기 위해

대검을 항의 방문하고

의회에 사퇴 결의안을 요구하는등

압력 수위를 높혀가기로 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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