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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관리를 맡은 청원경찰들이
먹는물의 수질관리까지 하는 자치단체가 있습니다.
섬으로 이뤄진 신안군인데 인력부족이 원인입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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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의 한 섬마을 정수장입니다.
850명의 주민들에게 수돗물을 공급하는 이곳의 근무인원은 청원경찰 단 2명입니다.
24시간씩 교대로 근무하며 여과기 청소 등 시설물관리부터 가정 계량기 검침,
나아가 간단한 수질검사까지 도맡아하고 있습니다.
◀INT▶이용호 *청원경찰*
///너무 너무 힘들죠..불안하고///
신안군내 상수도 시설이 있는
7개 섬중 임자와 흑산 등 5개섬이 이처럼
수질관리인력이 없습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전문 수질검사를 위해 일일이 육지로 나와야하고,수질오염 등 치명적인 사고가 나더라도 제때 손을 쓸 수가 없습니다.
이때문에 전문인력 증원과 함께 시설과 수질관리,요금부과같은 상수도 업무를
총괄할 수 있는 사업소 신설 등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INT▶주홍순 *신안군 임자면사무소*
///이대로는 안된다.///
신안군은 현재 9개섬에 상수도 시설을 새로 만들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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