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멘트 사장 구속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1-20 12:00:00 수정 2003-11-20 12:00:00 조회수 5

한국 시멘트의 이익희 사장이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방법원 이재강 영장전담판사는

오늘 영장 실질심사에서

범죄 혐의가 충분히 소명되는데도 불구하고

이 사장이 범죄 사실을 부인해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사장은 회사 명의의

양도성 예금 증서를 담보로 47억원을 대출받아

자기 명의의 주식을 사는 등

모두 87억원의 불법 자금을 조성해

회사 주식을 사들이는 수법으로

경영권을 장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법원은 이와함께 공사 수주 대가로

이익희 사장에게

30억원의 뇌물을 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S건설 이모 사장에 대해서도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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