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 다변화 바람-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1-20 12:00:00 수정 2003-11-20 12:00:00 조회수 4

◀ANC▶

여수산단 입주업체들이

수익구조 다변화를 위한 공장 증설에

잇따라 나서고 있습니다.



경기불황에 따라

이제는 기존의 생산라인이나 제품으로는

경쟁력에서 이길수 없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김종태 기자

◀END▶

내년에도 국내 석유,화학업계의

경기 전망은 어둡습니다.



생산제품의

국내 수요가 포화상태에 이른데다

주요 수출국이었던

중국시장 점유률도 낮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업체들이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남해화학은

함평군에 주유소 1호점을 개점하고

본격적인 석유수입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시장 악화로 더이상

국내에서의 비료 생산만으로는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적절히 대처하기 힘들다는 판단에섭니다.

◀INT▶

신기술 개발을 내세워

공장을 증설하는 업체도 있습니다.



LG석유화학은 기존의 나프타 분해기술 보다

에틸렌 생산량을 20%이상 늘릴 수 있는

'촉매를 이용한 나프타 분해기술'을 개발해

새로운 공정라인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정밀화학업체인 휴켐스도

지난달 희질산 설비 증설에 이어

연산 31만톤 규모의

희황산 농축시설을 가동시켜 연간 50억원의

원료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불투명한 국내경기는

업체마다 무리한 사업확장을

자제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s/u)수익구조다변화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과

시장변화에 따른 신기술 개발이

기업 경쟁력을 키우는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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