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주의보-추위스케치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1-21 12:00:00 수정 2003-11-21 12:00:00 조회수 4

◀ANC▶

뚝 떨어진 기온에 세찬 바람까지 불면서

성큼 다가온 겨울을 실감케하는 하루였습니다.



광주와 전남지방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늦게 일부지역에는 첫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도심 거리에

짙은 어둠과 함께 추위가 몰아닥쳤습니다.



매서운 바람에 맞서 옷깃을 세워보지만

한기는 어느새 옷속으로 파고 듭니다.



◀INT▶



강추위를 예상하지 못해

엷은 옷을 입은 시민들은

집으로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INT▶



거리를 뒤덮은 낙엽들은

세차게 불어대는 바람에 이리저리 춤을 춥니다.



흐린 날씨에 한 차례 비가 지난 뒤

낮에도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도 1-2도로

오늘 아침보다 10도이상 낮을것으로 예상되면서

광주*전남지방에는

오후 5시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한밤중에는 곳에 따라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



기상청은 내일 낮에도

기온은 크게 오르지 않겠고, 소설이자 휴일인 모레도 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스탠드업)

"또 이번 추위는 다음주 초쯤 점차 누그러져

예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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