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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기를 맞아 전국 김의 75%를 생산하는 전남지역 김 양식장에 갯병이
번져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 실태를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전남) 신안군 압해도앞 김양식장,김발을 들어 올려봤습니다.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무성히 자랐어야 할
김 엽체가 모두 떨어져 나갔습니다.
이른바 갯병때문입니다.
◀INT▶김상보 *어민*
//보시다시피 뭐라고 할 말이 없다.한숨뿐.///
신안과 해남,진도 등 전국 김 생산량의 75%를
생산하는 전남지역 김양식장에서
지난달말부터 이같은 갯병이 급속도로 번지고
있습니다.
평년보다 높은 수온과 잦은 안개때문으로
심각한 곳은 수확량이 예년의 30% 수준에도
못미치고 있습니다.
◀INT▶최원상 *신안군 해양수산과*
//수온 1도정도 높고,안개때문에 심각한 타격//
이때문에 물량부족으로 물김수매가 예년보다 한달빠른 이달초부터 중단돼 위판장마다 휴업상탭니다.
수산당국은 갯병이 번진 양식어장에 대한
유기산 소독을 장려하는 등 긴급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어민들의 피해는 엄청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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