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농어촌 학생수가 감소하면서 늘어나는
폐교처리로 각 지역교육청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자치단체들이 폐교활용에
적극적으로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VCR▶
지난해 함평 월야 남초등학교 양정분교를
리모델링해 입주한 이회사는 가정용 김치냉장고 부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지역민 50여명을 조립생산 라인에 투입하면서
반응도 좋습니다.
◀INT▶
회사측도 부지선정과 노동력확보 차원에서
폐교활용이 유익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INT▶
4년전 폐교된 대동초교의 경우
함평군이 매입해 야구 실내 연습장과 합숙소로
개조하면서 전국각지에서 전지훈련 사용신청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함평군은 이외에도 3개의 폐교를 매입해
기업을 유치하거나
녹색체험마을과 천연염색 전시장등
친환경 이미지에 걸맞는 시설들을 세울
계획입니다.
◀INT▶
지난 82년 이후 전남지역 폐교발생수는
모두 590여개교.
이 가운데 360여개교가 매각되거나 임대중인
가운데 자치단체가 자체구입한 폐교수는
35개교에 이르고 있습니다.
자치단체들이 앞다투어 폐교를 매입
다양하게 활용하면서
매각에 따른 주민마찰은 물론이고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도 커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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