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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번주 증권 시장을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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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선이 붕괴되면서 지난 한 주 국내 증시는 한단계 레벨 다운 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외국인의 현물 매도세와 미국시장을 비롯한 세계 증시의 동반 하락세 등이 직접적인 악재로 작용을 한데다, LG카드와 외환카드등 카드사들의 유동성 문제와 다시 불거진 테러 공포등이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켰습니다.
이로 인해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한 주 39.11pt, 4.8% 하락한 770.78pt로 마감했고, 코스닥
시장은 1.23pt, 2.6% 하락한 45.67pt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번 주는 추수감사절 휴일등으로 인해 해외증시의 영향력이 줄어든 반면, 국내 변수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 주 국내증시에 큰 영향을 준 카드사들의 유동성 문제와 대기업들의 불법 선거 자금 문제의 향배가 지속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며, 월말이라는 점 때문에 이번 달 무역수지가 어떻게 나올 것인지 역시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 주부터 급격하게 조정국면으로 접어든 증시는 당분간 조정 장세가 좀 더 이어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따라서 보수적인 관점에서의 접근이 바람직하며,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대형주에 대한 저점 매수 타이밍은 다소 늦추는 대신에 최근 증시 조정속에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배당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지금까지 SK증권 상무지점 황승완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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