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수십년간 진행돼온 바다모래 준설등
각종 개발로 서남해 해안가의 침식이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한 자치단체가 이를 막기위해
기발한 발상을 해 관심을 끌고있습니다.
문연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모래사장위로 대나무 목책이 길게 늘어뜨러져있습니다.
1미터길이의 대나무를 지그재그로
촘촘하게 묶어세운 게 이채롭습니다.
무안군이 바다모래의 유실을 막기위해
시범적으로 설치한 이른바 '모래포집시설'입니다.
◀INT▶ 나상필(무안군청 해양수산과)
.. 3곳에 660미터가량 설치했다.
무안지역 해안가 침식은 이미 심각한 지경에
달했습니다.
특히 현경과 해제면일대 해안가는 논과 밭까지
바닷물에 깎여내려가고있습니다.
◀INT▶ 추용식박사 (한국해양연구원)
.수위상승과 모래준설로 해안가 침식현상 진행
목책주변에는 지난 9월 설치한이래 두달여만에 최고 20센티미터가량의 모래가 쌓였습니다.
(s/u)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고있지만
아직 속단하기엔 이르다는 지적입니다.
1년정도 계절에 따라 변하는 바람과 조류의
영향을 살펴봐야만 나무목책의 효과를 가늠할 수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