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시가 제 2순환도로 건설을 하면서
무책임한 행정을 집행해
결과적으로 시민 혈세만 낭비하게 됐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한신구 기잡니다.
지난 2000년 12월 광주시와
광주 제 2순환도로 주식회사와 맺은협약입니다.
오는 2005년말까지
각화동 인터체인지에서 호남고속도로에 이르는
각화교 건설이 완료되지 못하면
현행 추정 통행 수입료의 85%를
보전해주던 방식을
90% 보전으로 올려주도록 돼 있습니다.
그렇지만
광주시는 각화교 공사를 백지화 하고
새로운 연결 도로를 계획중이어서
협약 내용대로 2005년완공은 불가능하고
빨라야 2007년쯤
공사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연결도로의 개통이 늦어지면서
광주시는
통행 수입료의 5% 인상분인
연간 17억원의 추가비용을
시민 혈세로 메꿔줘야 할 것으로 보이빈다.
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윤난실 의원이 이같은 문제점을 지적하자
광주시 홍진태 경제통상국장은
당시에 건설 교통국은
2005년까지 공사가 힘들다면 반대의견을 냈지만
민자 유치가 시급한 사안이어서
강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민자 유치 사업자 선정에 매달려
몇년뒤면 드러나게 될
추가 부담분을 꼼꼼히 따져 보지 않은것으로
광주시의 무책임한 행정에
시민 부담만 늘게 됐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