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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프로야구 자유계약시장의 최대 관심사였던
마해영선수의 거취가 기아타이거즈로
결정됐습니다.
기아는 오늘 마해영선수와 4년에 28억원이라는
FA최고대우로 계약을 맺었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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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FA 최대어 마해영선수가 호랑이 유니폼을
선택했습니다.
기아 타이거즈 정재공단장은 오늘 대구
G 호텔에서 마해영선수와 만나
계약금 11억원과 연봉 4억,옵션 1억원등
4년간 총 28억원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4년간 28억원은 지난 2002년 양준혁이
삼성으로 가면서 받았던 27억2천만원을
경신하는 FA최고액입니다.
◀INT▶마해영
마해영이 기아 유니폼을 입기까지는 007작전을 방불케하는 기아 프론트의 물밑작전이
돋보였습니다.
기아는 소속팀 우선시한 마감인 어제 자정을
기다렸다가 새벽2시, 김경훈 스카웃부장이
마해영과 만나 5분도 안돼 협상을
마무리지었습니다.
삼성과의 우선협상에서 구단의 홀대로
섭섭해하던 마해영과
사전에 마해영을 염두에 두면서도 관심없는
척한 기아구단의 이해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졌습니다.
전화씽크-김경훈스카웃부장
마해영이 가세함에 따라 기아는 부상중인
홍세완의 공백은 물론
7년동안 목말랐던 V10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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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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