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중년 이상의 세대라면 이때쯤
민물새우인 토하젓 맛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농촌에서는 청정수질에서만 서식하는
토하잡이로 짭짭한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늦가을 바람이 쌀쌀한 산골마을,
허리춤까지 빠지는 저수지에서
아낙들이 짜임새가 촘촘한 소쿠리로
토하를 잡아 올립니다.
새우가 동면에 들어가기전인 이때쯤
잡은 토하가 살이 통통하고 맛있어
젓갈 담기에 가장 좋습니다.
◀INT▶
/강진 토하는 임금님 수랏상에 올랐다./
3개월 이상 숙성시킨 토하젓은
항암 효과가 뛰어난 키틴올리고당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요가 크게 늘었습니다.
토하는 환경오염으로 한때 농촌에서도
찾기 힘들었지만 점차 서식량이 늘고 있습니다.
◀INT▶
/천5백평에서 지난 해 2백킬로그램을 잡았는데
올해 3백킬로그램 이상 잡을 것 같다./
쌀값이 떨어져 놀리던 논에서
토하를 길러 얻는 소득이
1킬로그램에 10만원씩 3천만원을 넘습니다.
(S/U) 강진군은 친환경농업특구인 옴천면에
내년에 2점5헥타르의 자연산
토하 서식지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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