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발주 놓고 소모적 논쟁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1-25 12:00:00 수정 2003-11-25 12:00:00 조회수 4

◀ANC▶

광주시가 발주한 용역의 대부분을

외지업체가 독식하게 되면서

지역업체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광주시는 지역 용역업체들이 영세해

수주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해묵은 논란이

제기되고 습니다



박용백기자의 보돕니다



◀END▶



광주시가 올해 발주한 용역의 89%를

외지업체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를놓고 시의회 최영호 의원은

행정 사무감사를 통해

광주시가 지역업체를 홀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INT▶ 최영호 의원



이에대해 광주시는

지역 발전의 비젼을 그리는 용역업체가

영세해 참여할만한 토양이 다져지지 못해

수주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INT▶정오채 과장



그러나 발주된 용역의 절반이

제한 경쟁과 수의계약으로 외지업체에 맡겨져

광주시가 지역 실정에 어두운 외지업체를

지나치게 선호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역업체들 또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확보하는데

큰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

외지업체와의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S/U 지역업체의 척박한 현실이 개선되지 않고

광주시의 선호도가 바뀌지 않는한

발주를 둘러싼 해묵은 논란은 거듭될것입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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