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도로 잦은 보수 2중 피해(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1-25 12:00:00 수정 2003-11-25 12:00:00 조회수 4

◀ANC▶

동운동 고가다리등

광주지역 고가다리가

잦은 보수공사로 인해 시민들에게

2중의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땜질식 처방으로 인해

세금은 세금대로 낭비되고, 차량들의

통행 불편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광주시 북구 운암동 동운고가 다립니다.



다리 이음장치 교체 공사를 위해

지난 8월부터 두 달 정도 보수공사가

실시됐습니다.



최근 3년 동안 동운고가다리의 보수공사

횟수는 모두 29 차례,



보수공사비만 24억원에 이르렀습니다.



사정은 다른 고가다리도 마찬가집니다.



송암고가다리는 물론

비교적 최근에 준공된 다린인 광암고가다리도

지난 3년 동안 20차례 이상 보수공사를

해야했습니다.



이렇게 보수가 잦았던 5개 고가다리의

보수공사만 해도 모두 90차례에, 보수비는

35억원을 넘었습니다.



과다한 재정 지출도 문제지만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만들어진 고가다리가

교통체증의 주범으로 전락할 수 도 있습니다



◀INT▶



이에대해 광주시건설관리본부는

콘크리트의 양생이 필요없는 신공법을 도입해

앞으로는 보수공사를 최대한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건설관리본부는 그러나 그동안 보수공사를

할 때에도 우회 안내 표지나 안내원 배치를

소홀히 해 주민 편의를 외면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윤근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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