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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칠레 자유무역협정 국회비준을 앞두고 쌀농사의 미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가운데 쌀농사를 대규모로 짓는 영농규모화 사업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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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한구획의 면적만 3천평이 넘는 간척농지 입니다.
올해 처음 농사가 시작된 이곳에서는 벼수확을 위해 초대형 수확기까지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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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은 깨지는데, 워낙 면적이 넓어서요...)
드넓은 간척지에서나 가능하던 대규모 벼농사가 최근 영암지역에서 잇따라 추진되고 있습니다.
한번의 지원으로 3헥타르에서 5헥타르의 경지면적을 우선 확보할 수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하고 있지만 신청자가 워낙 많아 추가 예산을 확보해야 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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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니까 되겠더라고... 품질에서도 월등하고)
규모화 영농에 필요한 땅은 63세 이상의 고령농가에게 사들여 연금형태로 지급하기 때문에 농촌지역의 또다른 노후대책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INT▶
(연기금 형태로 사들여, 저리 융자해주니까..)
su//농민들은 영농규모화 사업을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체결이후 위기를 맞고 있는 한국의 쌀농업을 지켜낼 마지막 희망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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