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경찰서는 차량 등록증을 위조해
카드사로부터 수억원을 불법 대출 받은 혐의로
중고차 매매상 43살 배모씨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3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 등은
차량 소유주들의 부탁을 받고
자동차 등록증 사본을 위조한 뒤
카드사로부터 8억여원을 대출받아주고
대출금의 0.9%를
수수료로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차량을 담보로 개인 대출은 불가능하지만
중고차 매매상들은
대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악용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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