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내 초등학교 상당수 운동장의 흙이
기생충에 오염됐으나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어린이들이 각종 질병에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의회 김용억 의원은 어제
열린 광주시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이 시내 초등학교 운동장에 대한 토양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26.9%가 기생충에 오염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학교 운동장이 오염된 사실이
밝혀졌다면 오염도에 따른 방지대책을 세워야 하나 1년이 지난 지금도 대책이
세워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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