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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중앙 공공기관을 유치하기 위해
유치전략을 마련하고자 고심하고 있지만
뚜렷한 논리나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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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전라남도는
중앙공공기관 35개를 이전대상으로 선정하고
유치전략을 짜기로 했습니다.
광주전남 발전 연구원에 정책과제를 주면서까지
논리개발에 나섰지만
별다른 방안을 찾지 못했습니다.
중소도시 밖에 없는 처지에서 처음부터
중앙기관을 유혹할만한 조건이 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인텨뷰
궁여지책으로 지역 대학을 끌어들이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특성화 대학 육성 계획과 연계해
대학이 부지나 건물 등을 제공하면서
중앙 기관을 유치하자는 전략입니다.
하지만 전남지역 4년제 15개 대학 가운데
공공기관 유치에 나서겠다는 곳은
초당대 한곳에 불과했습니다.
씽크
참여정부는 기회 있을 때마다
대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전남지역 대학과 행정기관이 협력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않습니다.
대학과 연계하는 방안이
마지막 카드로 제시됐다는 점에서
전라남도는 공공기관 유치 전략을 다시
짜야할 처지가 됐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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