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광주인근 농촌지역 초등학교 6학년생들이

광주로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광주에 있는 중학교를 가기위해 위장 전입한

경우가 대부분 인데 올 한해만 천여명이

빠져 나갔습니다



민은규기자가 보도합니다.◀ＥＮＤ▶



◀ＶＣＲ▶

광주 인근에 있는 나주 남평 초등학교입니다



지난달부터 6학년 학생들이 빠져 나가면서

교실마다 빈 책상이 절반이 넘습니다.



이학교에서는 해마다

70-80명의 학생들이 광주지역으로 전학을 가고

있습니다



◀ＩＮＴ▶정영숙교사



반면 광주남부 관문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의

6학년 교실에는 한 학급마다 15명 안팎의

학생들이 늘어났습니다



지난 9월부터 80여명의 초등학교 6학년생들이

전학 온 것 입니다



씽크-



광주에 있는 중학교로 진학하기 위해

대부분이 주소지만 광주로 옮긴

위장전입입니다.



◀ＩＮＴ▶



나주.담양.장성등 광주인근 시군에서

최근 1년동안 광주지역으로 전학한 초등학생은

천여명.



사태가 심각해지자

최근 광주인근 5개지역 자치단체들은

공동학군제 부활을 외치며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전문가들은 농어촌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명문고 육성등 보다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당장 우선 학생유출사태를 막기 위해서

생활권역에 따른 공동학군제만이라도

시급히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