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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를 녹색도시로 만들기위한
청사진이 제시됐습니다.
도심의 짜투리 땅들이 대거 녹지로 조성되고
영산강 하천변에는 시민의 숲이
들어설 전망입니다.
조현성 기자
◀END▶
광주시 북구 운암동 동운고가다리
하부 공간입니다.
도로를 제외한 공간은 아무런 기능을 하지못해
사실상 죽은 공간이나 다름없습니다.
시내 교차로 곳곳에 설치된 교통섬도
도심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짜투리 공간들입니다.
광주시는 오늘 도심녹화 마스터플랜
용역 보고회를 통해
이들 짜투리 공간의 녹지화와 도시공원 정비,
녹지네트워크 구축 등 중장기 도시 녹화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용역보고에서 제시된 사업 가운데는
광주천에서 황룡강까지 15 킬로미터의 하천변을
시민의 숲으로 조성하는 방안도 포함됐습니다.
또 이들 사업은 오는 2009년까지
3단계로 추진되고, 소요 사업비는 38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INT▶
광주시는 이밖에도 중장기적으로
도시공원의 재정비와 어린이 공원 조성 등을
통해 광주 전역을 우물정자 형 녹지네트워크화 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도심녹화 용역을 맡은 연구팀은
이같은 계획이 효과적으로 실행되기 위해서는
현재 1퍼센트에도 못미치는 공원녹지 관련
예산이 3 퍼센트까지 확대하고,
공원녹지국을 신설하는 등의 정책적 지원을
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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