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녹화 청사진 제시(R)-수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1-27 12:00:00 수정 2003-11-27 12:00:00 조회수 4

◀ANC▶

광주를 녹색도시로 만들기위한

청사진이 제시됐습니다.



도심의 짜투리 땅들이 대거 녹지로 조성되고

영산강 하천변에는 시민의 숲이

들어설 전망입니다.



조현성 기자



◀END▶



광주시 북구 운암동 동운고가다리

하부 공간입니다.



도로를 제외한 공간은 아무런 기능을 하지못해

사실상 죽은 공간이나 다름없습니다.



시내 교차로 곳곳에 설치된 교통섬도

도심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짜투리 공간들입니다.



광주시는 오늘 도심녹화 마스터플랜

용역 보고회를 통해

이들 짜투리 공간의 녹지화와 도시공원 정비,

녹지네트워크 구축 등 중장기 도시 녹화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용역보고에서 제시된 사업 가운데는

광주천에서 황룡강까지 15 킬로미터의 하천변을

시민의 숲으로 조성하는 방안도 포함됐습니다.



또 이들 사업은 오는 2009년까지

3단계로 추진되고, 소요 사업비는 38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INT▶



광주시는 이밖에도 중장기적으로

도시공원의 재정비와 어린이 공원 조성 등을

통해 광주 전역을 우물정자 형 녹지네트워크화 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도심녹화 용역을 맡은 연구팀은

이같은 계획이 효과적으로 실행되기 위해서는

현재 1퍼센트에도 못미치는 공원녹지 관련

예산이 3 퍼센트까지 확대하고,

공원녹지국을 신설하는 등의 정책적 지원을

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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