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시장 거듭난다(R)-광주송고용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1-28 12:00:00 수정 2003-11-28 12:00:00 조회수 4

◀ANC▶

이농현상에 따른 인구감소로 농어촌 지역의 5일시장들이 하나둘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런가운데 함평군이 기존 5일시장을 관광테마형 전통 풍물장터로 재건축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비좁은 골목에 허름한 스레트 지붕,, 금방이라도 쓰러져 버릴것 같은 나무기둥 사이로 남겨진 무와 배추가 이곳이 시장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20년 전만해도 4백여개 상점들이 몰려 닷새마다 큰 장을 이뤘던 함평 오일장은 지속된 인구감소로 지금은 백20개 상점만 남을 정도로 규모가 줄었습니다.



백년전통을 자랑하는 5일장의 침체를 보다못한 함평군이 국비등 16억원을 들여 대대적인 재개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다음달부터 공사에 들어가 내년 4월말까지 관광테마형 풍물장터를 개설한다는 계획입니다.



◀INT▶

(특색있는 시장을 개발해 관광객을 끌어들일수 있도록)



낡은 시장터를 완전히 철거해 초가와 전통상가를 설치하고 일부 현대화 시설을 추가해 영화나 드라마 촬영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INT▶

(상인들도 기대가 큽니다...)



su//특색있는 관광테마형 5일시장으로 재개발 되는 함평읍 5일시장은 사양길에 접어든 농어촌 재래시장 활성화의 시금석이 될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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