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사람-장애인 인권상 이상택의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1-28 12:00:00 수정 2003-11-28 12:00:00 조회수 4

◀ANC▶

광주시 의회 이상택의원이

2003 한국장애인 인권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망막출혈로 2급 장애의 몸을 안고

장애인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이상택의원을

민은규기자가 만났습니다.◀END▶



◀VCR▶



이상택의원은 이번주 숙제한가지를

풀어냈습니다.



고용승계를 놓고 넉달동안 지리하게 끌어온

장애인복지관 소속 노조원들의 농성을

대화로 해결한 것입니다.



◀INT▶



그러나 이의원의 숙제는 여전히 산적해

있습니다.



32개에 이르는 장애인단체들의 복지현안을

의회에 반영하는 것은 물론

장애인 개개인들의 애로사항 해결도

이의원의 몫입니다.



◀INT▶김형심(장애인부모)



이의원은 체신부공무원이던 지난 1983년

과로에 따른 망막출혈로 시력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나마 약간의 시력이 남은 왼쪽눈으로

세상을 보고있지만 세상은 온통 장벽으로

둘러쌓여 있을 뿐입니다.



◀INT▶



이의원은 안마사로 일하며 모은 돈으로

지난 87년 이공장학회를 만들어

장애인과 장애인자녀들에게 학자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3년여에 걸쳐 각급학교시설에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알려지면서

이의원은 2003 장애인인권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INT▶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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