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중병앓는 마을-토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1-28 12:00:00 수정 2003-11-28 12:00:00 조회수 4

◀ANC▶

한 농촌마을에서 주민들이 갑자기

암등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있습니다.



특히 젊은 여성들에서만 집중적으로 발생해

온 마을이 불안에 떨고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무안군 삼향면 용포마을,



백여가구가 채 못되는 이 마을에선

지난해부터 암환자만 5명이나 발생해

이중 한명은 목숨을 잃었습니다.



또다른 주민들은 천식과 기관지염 증세로

사경을 헤매고있습니다.



소나 개들까지 이유없이 죽어나가자 온 마을이

공포분위기에 휩싸였습니다.



◀INT▶ 조복덕(무안군 삼향면 용포3리)

..주민들이 병에 시달려 무섭다.



주민들은 식수로 쓰고있는 지하수를

발병의 원인으로 의심하고있습니다.



2년전 마을옆을 관통하는 기차터널 공사로

지하수가 심하게 오염됐다는 것입니다.



◀INT▶ 박옥주(무안 삼향면 용포3리 이장)

...정수기회사서 검사결과 중금속 오염,,



마을주민들은 유독 3,40대의 젊은 여자들만이

병에 걸리자 굿이라도 해야할 판이라고 넋두리하고있습니다.



(s/u) 문제의 지하수에 대한 수질검사를

전문기관에 맡긴 상태에서 앞으로 그 검사결과가 주목되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