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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농촌마을에서 주민들이 갑자기
암등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있습니다.
특히 젊은 여성들에서만 집중적으로 발생해
온 마을이 불안에 떨고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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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삼향면 용포마을,
백여가구가 채 못되는 이 마을에선
지난해부터 암환자만 5명이나 발생해
이중 한명은 목숨을 잃었습니다.
또다른 주민들은 천식과 기관지염 증세로
사경을 헤매고있습니다.
소나 개들까지 이유없이 죽어나가자 온 마을이
공포분위기에 휩싸였습니다.
◀INT▶ 조복덕(무안군 삼향면 용포3리)
..주민들이 병에 시달려 무섭다.
주민들은 식수로 쓰고있는 지하수를
발병의 원인으로 의심하고있습니다.
2년전 마을옆을 관통하는 기차터널 공사로
지하수가 심하게 오염됐다는 것입니다.
◀INT▶ 박옥주(무안 삼향면 용포3리 이장)
...정수기회사서 검사결과 중금속 오염,,
마을주민들은 유독 3,40대의 젊은 여자들만이
병에 걸리자 굿이라도 해야할 판이라고 넋두리하고있습니다.
(s/u) 문제의 지하수에 대한 수질검사를
전문기관에 맡긴 상태에서 앞으로 그 검사결과가 주목되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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