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열린우리당 호남 기싸움 본격전개-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2-01 12:00:00 수정 2003-12-01 12:00:00 조회수 4

◀ANC▶

민주당 소속 시.도의원들이

열린 우리당에 입당했습니다.



민주당은 배신행위라며 반발하고 있어

양당의 기싸움이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민주당소속

시도의원 11명이 민주당을 탈당하고

열린 우리당에 입당했습니다.



전라남도의회

이윤석 의장과 권염택,박석면.박인오.

전동평 의원등

입당한 도의원은 모두 5명입니다.

◀INT▶

앞서 입당의사를 밝힌

이형석 광주시의회 의장과 김선옥.송태종의원등

6명의 시의원도 동반 입당했습니다.



열린 우리당측은

광주전남지역 기초단체장 5명등

입당인사가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NT▶

민주당 전남도지부는

즉각 성명을 내고 민주당의 수혜를 입은

도의장과 의원들이

이같은 행태는 철새 정치인의 원형이라며

민심이 용납하지 않을것이라고 성토했습니다.

◀INT▶

전라남도의회 의원들도

조만간 상임의장단 회의를 열어

도의장에 대한

거취표명을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민주당이 새롭게 지도부를 구성한지

사흘만에 호남 영토 잠식에 나선 열린 우리당.



텃밭을 지키려는 민주당도

사활을 건 수성에 나설수 밖에 없어

호남에서 우위를 확보하려는

양당의 기 싸움은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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