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 감축 행정서비스 저하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12-02 12:00:00 수정 2003-12-02 12:00:00 조회수 4

◀ANC▶

일선 동사무소와 주민간에 가교 역할을 하는

동네 통장이 줄어들게 됐습니다



자치구 예산 부족으로 인해

통장이 감축되게 되면서

행정서비스의 질적 저하가 우려됩니다



박용백기자의 보돕니다

◀END▶



10년째 동네 통장을 맡고 있는 정옥숙씨는

한달 10만원의 수당을 받고 일하지만

보람이 남다릅니다



동사무소의 달린 일손을 거들어

행정 서비스 향상에 일조하고 있다는

자부심에섭니다



◀INT▶



올해로 7년째인 이정숙 통장 또한

민방위 훈련 통지서 배부와

주민등록 사실 조사등

20여가지의 잡다한 업무로 고달프지만

통장직의 애착을 버리지 못합니다

◀INT▶



그러나 정씨와 이씨는 요사이

마음이 편치 못합니다



내년부터 수당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오르는 대신 통장 숫자가 줄어들게 된

때문입니다



광주시내 5개 자치구는

수당 인상에 따른 재정 부담 때문에

통장에 대한 구조조정을 단행할 방침입니다



당장 걱정인것은 일선 동사무솝니다



◀INT▶



S/U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는 통장에 대해

행정이 관리하고 예우하는것은

지극히 당연할 일일 것입니다



광주시내 통장 90명에게 지급되는 수당은

통털어 연간 3억 7천만원.



내년부터 그 비용부담이 늘어난다고 해서

자치구가 통장을 줄이려는 것은

행정 서비스를 포기한 처사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