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일선 동사무소와 주민간에 가교 역할을 하는
동네 통장이 줄어들게 됐습니다
자치구 예산 부족으로 인해
통장이 감축되게 되면서
행정서비스의 질적 저하가 우려됩니다
박용백기자의 보돕니다
◀END▶
10년째 동네 통장을 맡고 있는 정옥숙씨는
한달 10만원의 수당을 받고 일하지만
보람이 남다릅니다
동사무소의 달린 일손을 거들어
행정 서비스 향상에 일조하고 있다는
자부심에섭니다
◀INT▶
올해로 7년째인 이정숙 통장 또한
민방위 훈련 통지서 배부와
주민등록 사실 조사등
20여가지의 잡다한 업무로 고달프지만
통장직의 애착을 버리지 못합니다
◀INT▶
그러나 정씨와 이씨는 요사이
마음이 편치 못합니다
내년부터 수당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오르는 대신 통장 숫자가 줄어들게 된
때문입니다
광주시내 5개 자치구는
수당 인상에 따른 재정 부담 때문에
통장에 대한 구조조정을 단행할 방침입니다
당장 걱정인것은 일선 동사무솝니다
◀INT▶
S/U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는 통장에 대해
행정이 관리하고 예우하는것은
지극히 당연할 일일 것입니다
광주시내 통장 90명에게 지급되는 수당은
통털어 연간 3억 7천만원.
내년부터 그 비용부담이 늘어난다고 해서
자치구가 통장을 줄이려는 것은
행정 서비스를 포기한 처사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