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당국의 단속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유사금융업체는
광주시내 전역에 독버섯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유사금융 실태 연속보도,
오늘은 유사금융업체가 왜 이렇게
급증하고 있는 지 이계상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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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터무니 없는 배당조건을 내걸고
투자자들을 끌어모으는 유사 수신업체들이
광주도심 빌딩을 점령하다시피 들어찼습니다.
굵직한 업체만 50여곳, 새로 생긴 업체를
포함하면 그 숫자를 헤아리기 힘들 정돕니다.
◀SYN▶(식당,다방마다 투자자)
대부분 신종사업에 대한 투자나
물품판매 등을 가장해
다단계식으로 돈줄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때문에 다단계 판매에 경험이 있는 업자들이
업체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올해 초부터
다단계 판매업의 보험가입이 의무화되면서
업자들이 방문판매업을 내세워
법망을 피해 신종 파이낸스업을 하고 있습니다.
◀SYN▶
여기에 저금리에다 부동산 억제조치 등으로
투자처를 찾지 못 한 부동자금이
위험을 무릅쓰고 몰리고 있습니다.
또 일반 서민들도 높은 수익에 현혹돼
빚을 내서라도 투자에 뛰어들면서
업체들의 몸집은 갈수록 부풀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규모 피해가 현실화되기전까지는
당국에 적발되기는 쉽지 않습니다.
◀INT▶금감원
단속의 손길을 벗어난 유사금융업체가
독버섯처럼 번지면서
그 피해 가능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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