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최근 가축 절도단이 활개를 치면서
농촌에서도 경비업체에 가입하는 것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또, 농촌 도로에도 무인 카메라가 설치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담양군 대덕면 흑염소 70마리 도난
(11월 28일 새벽)
곡성군 옥과면 흑염소 40마리 도난
(11월 6일 새벽)
화순군 남면 한우 3마리 도난
(11월 5일 새벽)
--------여기까지 C.G와 이펙트로 사용(10초)--
50여마리의 한우를 사육하는 한 농갑니다.
지난 10월, 소 2마리를 도둑맞은 뒤에
경비 업체에 가입했습니다.
가정집에 딸린 축사까지 털어가는
도둑의 대범함에 놀랐기 때문입니다.
◀INT▶
(스탠드 업)
최근 농촌 지역을 돌려 가축만 노리는
전문 절도단이 활개를 치면서 이처럼
보안 업체에 가입하는 농가도 늘었습니다.
이 일대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7농가 가운데 6가구가
경비 업체에 가입할 정도로
농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INT▶
경찰은 무인 카메라로
가축 절도범들과 맞서고 있습니다.
이미 전남 지역 38곳의 농촌도로에
무인 카메라를 설치한 경찰은
차량 분석을 통해
농산물 절도 사건을 3차례나 해결했습니다.
이에따라 경찰은 농촌 곳곳에 120대의
무인 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입니다.
◀INT▶
가축 절도범이 활개를 치면서
경비 업체의 차량이 드나들고,
곳곳에 무인 카메라가 설치되는 농촌,
요즘 농촌은 도둑과의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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