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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여성이 동거하던 남자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습니다.
산업연수생으로 국내에 들어온 이 여성은
다방종업원으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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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30분쯤 목포의 한 여관에서
38살 이 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용의자는 이씨의 동거녀인 30살 리춘순씨.
이씨는 남자문제로 다투다 홧김에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털어놨습니다.
◀SYN▶ 용의자 리00씨
다투다가..///
경찰조사결과 조선족인 이씨는 지난 2천년
산업연수생으로 한국에 들어와 도자기 공장과 식당 등에서 일해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이씨는 지난달 취업확인서에 가사노동으로 기재한 뒤 내년까지 체류연장허가를 받았으나
실제로는 다방 종업원으로 일해왔습니다.
외국인 노동자는 업체를 옮길 경우 이직
사실을 알려야하지만 이씨는 아무런 제약없이
직장을 옮겼으며 관계당국은 사건이
발생할 때까지 이같은 사실을 전혀 몰랐습니다.
◀SYN▶목포지방노동사무소관계자
계속 단속하잖아요.///
(s/u) 경찰은 오늘 이씨에 대해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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