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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형 대표 체제의 출범으로
민주당의 지지율이
가파르게 상승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문화방송이 무등일보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를 김낙곤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내년 총선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냐는 질문에
민주당 38.4,우리당 12.9,한나라당 3,
민주노동당 2.7,자민련 0.2% 순이었습니다.
민주당대 열린 우리당의
양강구도가 뚜렷한 가운데 주목할 만한것은
선장을 조순형 대표로 바꾼
민주당의 지지율이 크게 올랐다는 점입니다.
지난 10월 5일
광주문화방송 창사 특집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9.5%나 상승했고
열린 우리당은 1.4%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민주당은 전남에서 12.4%나 상승한 반면
광주에서는 6.6% 증가했습니다.
열린 우리당은
광주에서 3.2% 증가해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남에서는 오히려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지지 정당이 없다는 부동층이
여전히 43.4%를 기록해 이들의 선택이
총선의 향배를 가를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그렇지만 부동층이
지난 여론 조사때보다는 10%포인트 이상 낮아져
총선이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권자들의 표심이
점차 움직이고 있음이 확인됐습니다.
민주당 조순형 대표 체제의 출범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3%가 민주당이 매우 나아지거나
대체로 나아질것이라고 밝혀
새 대표 체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과 열린 우리당의 통합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1.1%가 재통합해야 한다고 답한반면
재통합해서는 안된다가 22.5%,
총선후 재통합은 9.6%로 나타났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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