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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째 중국의 학교와 교환학생제를
실시하고 있는 목포의 한 실업계 고등학교가
예산문제 때문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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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기계공업고등학교가 중국 연운항 직업기술
센터와 교환연수를 시작한 것은 지난 1999년
목포시가 중국 연운항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뒤 교류확대 차원에서 매년 10여명의 학생들이
교환학생으로 가고 있습니다.
학생 한명이 8개월동안 중국에서 드는
최소한의 비용은 생활비를 포함해 4백여만원.
이 모든 비용을 스스로 부담하다보니
지원하는 학생들이 매년 줄고 있고, 이대로라면 교환연수가 아예 끊길 우려마저 안고 있습니다.
◀INT▶ 권성수 선생님
자비부담이 크다.///
학교측은 목포시와 연운항시간의 교류차원에서
교환학생제가 시작된만큼 시에 예산 지원을
요구하고 있지만 목포시는 민간차원의 교류라는 이유로 난색을 표합니다.
◀INT▶ 시 관계자
우리가 지원해줄 입장은 아니다.///
(s/U) 목포시가 법적문제 등을 내세우며
나몰라라 하는 사이 이 학교는 중국과
교환연수를 계속해야 할지를 두고 심각한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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