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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을 석달 앞둔
광주 제 2농산물 도매시장이
끊임없는 잡음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입주 여부를 놓고
각화동 도매시장 법인의 반발은 물론
농협 사이의 주도권 다툼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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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풍암동에 신축중인 제 2농산물 도매시장,
내년 3월 개장을 앞두고
현재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입주를 놓고
관련 법인 사이에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먼저
각화동 농산물 도매시장 법인의 반발입니다.
법인들은 시설 규모와 거래량 등을 무시한 채
입주 법인을 선정해 교통난 해소 등
당초 기대했던 도매시장의 분산 효과를
거둘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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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신규 법인을 입주시킨다는 광주시 방침은
농산물 유통 시장의 혼란은 물론
과다 경쟁으로 경영 부실을 초래할 거라며,
각화동에 있는 법인 두개를
풍암동으로 이전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입주가 확정된 농협도
내부 이견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농협 중앙회와 송정 농협이
하나의 법인을 만들어 입주하기로 한 상탠데
입주 이후 운영권을 놓고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송정 농협이
최소한 5대 5의 지분을 요구하는 데 반해,
중앙회는 운영능력을 들어
주체가 되야 한다고 맞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시민 편익과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제 2 농산물 도매시장이
개장도 전에 분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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