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뺑소니 사망 사고를 낸 뒤 달아났던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택시를 타고 현자을 찾았는데
택시 안에서 한 얘기가 빌미가 돼서
택시 기사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고 합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영화 속 한 장면(10초)---
범인은 현장에 반드시 다시 나타난다며
형사들이 잠복하는 영화의 한 장면입니다.
교통 사고를 낸 뒤 달아났던 23살 김모씨는
마치 영화속의 한 장면처럼
현장에 다시 나타났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SYN▶
김모씨..."피해자의 상태가 어떤지 궁금해서 현장에 갔었다.."
김씨는 지난 1일 새벽,
광주시 주월동 한 횡단 보도에서
길을 건너던 76살 김모씨를 들이받았습니다.
김씨는 사고를 낸 뒤 곧바로 달아났고,
피해자는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스탠드 업)
사고 직후 달아났던 용의자는
1시간 뒤 고모와 함께 택시를 타고
사고 현장에 다시 나타났습니다.
이때 김씨가 고모와 나눈 대화를
우연히 엿들은 택시 기사는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던 경찰에 신고했고,
결국 김씨는 덜미를 잡혔습니다.
◀INT▶
경찰.."제보자가 택시 안에서 이들이 나눈 대화를 듣고 신고했다.."
이처럼 범인들이 현장에
다시 나타나는 이유는 사건 발생뒤에
체포될 것 같은 불안감 때문입니다.
특히 우발적으로 일어난 범죄의 경우
범인이 느끼는 불안감은 더욱 큽니다.
◀INT▶
광주대 교수..
자칫하면 미궁에 빠질뻔한 뺑소니 사고.
사건 현장에 다시 나타난 범인을
침착하게 신고한 택시기사가
사건 해결에 큰 몫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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