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새벽길을 달리던 승용차가 저수지로 추락해
차에 타고 있던 3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원인은 가로등 하나 없는 커브길에서의
운전부주의때문이였습니다.
김양훈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오늘 새벽 1시 50분쯤 전남 영암군 삼호읍
서창저수지 부근을 달리던
승용차가 갑자기 저수지로 추락했습니다.
s/u 차량은 커블길을 지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곧바로 저수지로 추락했습니다.
◀INT▶ 강명구
사고 차량에는 20대 남녀 3명이 타고 있었으며
모두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사고직후 21살 신경희씨의 사체를
인양한 데 이어 2차 수색작업을 벌여
낮 12시쯤 21살 박성민씨 등 2명의 사체를
추가로 인양했습니다.
◀INT▶김춘호 *경찰*
신양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확인한
경찰은 최근 알게된 이들이 어젯밤
처음 만나 박씨가 렌트카 업체에서 빌린
차량을 타고 다니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박씨가 가로등도 없는
어두운 커브길에서 운전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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