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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내에 유사금융 업체가 활개치면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자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유사금융 실태 연속보도,
오늘은
경찰의 압수수색 현장을 동행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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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경찰이 광주시내 한 사무실에 들이닥칩니다.
유사수신행위가 벌어지고 있다는 첩보에 따라
영장을 발부받아 압수수색을 벌입니다.
의자를 들어내자
투자자 명단 등을 담은 서류뭉치가 발견됩니다.
◀SYN▶ 짧게
업체는 구좌당 60만원을 투자하면
120일에 걸쳐 매일 만원씩 만원씩 되돌려준다는 조건으로 자금을 모집해 왔습니다.
추모공원 건립사업을 한다며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투자자를 끌어모았지만
정작 사업에는 한푼도 투자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익이 생길리 없습니다.
◀SYN▶
당국의 유사금융 단속을 피해기 위해서는
건강식품 판매업을 하는 것처럼 위장했습니다.
경찰이 업체 대표를 긴급체포하고
압수된 서류를 조사한 결과
최소 22억원의 피해가 불가피합니다.
◀SYN▶
경찰은 이와는 별도로
광주시내 굵직한 유사금융업체 10여곳에 대해 내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INT▶
유사금융업체 신고자에 대해서는
한건에 40만원씩의 포상금이 주어집니다.
(스탠드업)
"경찰은 시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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